석계역 국물닭갈비 처음 먹어봤는데 괜찬네요 ㅋㅋ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릉동에 살고 있는데요. 간만에 이근처 가까운 곳에서

맛집을 알아보았어요. 이날따라 닭갈비가 땡겨 태릉이나 석계 공릉 먹골 근처를

알아보다가 석계역 앞에 태백마루라고 국물닭갈비 전문점이 있더라구요.

일단 닭갈비는 보통 철판에 볶아서 먹는데 

국물닭갈비라니 관심이 급 가더라구요 ㅋㅋ

위치는 석계역 2번출구 바로앞에 있었어요.

집에서 걸어가도 되는 거리라 걸어갔습니다. ㅎㅎ

10분도 안걸림~~

이곳은 좌식과 입식 테이블이 모두 있었어요~

다들 국물닭갈비 드시고 계시던데 ㅋㅋ

메뉴는 심플해요~

국물닭갈비와 돼지갈비 닭한마리 등등이 있었어요

저희는 당연히 국물닭갈비를 주문했죠! (소)

모듬사리도 추가 ㅎㅎ

물닭갈비는 따로 컨셉이나 유행음식이 아니라 원래

있던 음식이었다고 해요. 닭볶음탕과는 다르다고 하네요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이슬이도 한병 시켰구요.

국물닭갈비가 나왔어요

사이즈 소로 시켰는데 양이 엄청나 보였어요

당면, 라면사리, 만두, 떡, 냉이, 쑥갓 등이 듬뿍 들어가고 

올려져 있더라구요.

이렇게 닭갈비가 국물이 있어요

그럼 닭볶음탕 아냐? 할 수 있지만 내용물이 아예 다르네요 ㅋㅋ

야채와 당면 등을 가위로 살짝 잘라주고

푹 꺼지게 했어요.

어느정도 닭이 익어서 나오지만, 닭이 약한불에서 오랫동안

익으면서 양념이 배고 닭육수가 국물에 우러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만두 안녕?

양이 많아서 일단 공기밥 패스~

나는 지금 너를 먹을거란다 만두야~

냉이와 쑥갓 콩나물과 라면사리 등이 어우러진 자태~~

면발 숨어있길래 꺼내서 한컷

앞접시에 먹을때 국물을 조금씩 부어서 먹어주면 맛있어요

사리와 야채 폭풍 흡입..

얼핏 많이 먹은거 같지만

국물 안에 닭들이 그대로 숨어있다는거 ㅋㅋ

확실히 닭육수가 우러나니 국물맛이 달라졌어요

그리고 닭갈비인데 그냥 닭한마리 처럼 뼈가 그래도 있었어요

제가 볼때 닭볶음탕 + 닭갈비가 반반 섞인 느낌?ㅋㅋ

국물이 그리 짜지는 않았고 딱 좋았구요

얼큰하니~ 좋더라구요

먹으면서 사진을 이리 많이 찍었다니..ㄷㄷ

국물이 닭볶음탕과는 달라요. 쑥갓과 냉이도 

들어가서 더욱 깊은 맛이라고 해야 하나?ㅋㅋ

이제 닭을 흡입 했어요

국물 양념이 잘 베서 

향이나 맛이 괜찬았어요

닭다리도 제몫

제일 좋아하는 목뼈!!

갈비살~이것도 꿀맛이죠 ㅋㅋ

2명이서 소자로 먹어도 엄청 배가 불렀어요

남은 국물에 원래 볶음밥으로 마무리 했어야 했는데

보통 3명이서 소자에 사리 추가해서 볶음밥으로 마무리 하면 딱 적당할거 같아요

처음 먹어보는 석계 근처 국물닭갈비였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